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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테니스 규칙 안내 - 점서 계산법, 서비스와 리시브, 매너

by 코트 지킴이 2025. 8. 27.

테니스 관련 사진

테니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라켓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특히 최근 건강과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테니스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에게는 규칙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점수 계산 방식부터 서브와 리시브 규칙, 코트 사용법, 경기 중 지켜야 할 매너까지 익혀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본 글에서는 테니스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규칙을 체계적으로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 테니스의 기본기를 튼튼히 다지고, 실제 경기에서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점수 계산법

테니스의 점수 체계는 초보자들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구기 종목이 1점, 2점 식으로 점수를 올리는 것과 달리 테니스는 0, 15, 30, 40, 게임(Game) 순서로 점수가 부여되는 방식입니다. 경기 시작 시 양쪽 모두 0점이며, 이는 '러브(Love)'라고 표현합니다. 한 선수가 첫 포인트를 얻으면 15, 두 번째는 30, 세 번째는 40으로 점수가 올라갑니다. 네 번째 포인트를 얻으면 '게임'을 따게 되는데, 단 조건이 있습니다. 양 선수가 모두 40-40이 되는 '듀스(Deuce)' 상황에서는 두 포인트를 연속으로 따야 게임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즉, 듀스 이후 첫 포인트를 얻으면 '어드밴티지(Advantage)' 상태가 되며, 이 상태에서 한 포인트를 더 따내야 게임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일정 수(보통 6게임)를 먼저 따내면 한 세트(Set)가 되며, 6-6 상황에서는 타이브레이크(Tiebreak)로 승부를 가릅니다. 공식 경기에서는 남자 단식은 5세트 중 3세트 선승, 여자 단식은 3세트 중 2세트 선승으로 승패를 결정합니다. 이처럼 테니스의 점수 체계는 경기의 긴장감과 전략적 요소를 높이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실제로 경기를 몇 번 관전하거나 직접 플레이해보면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점수판을 잘 읽고 상대의 득점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도 중요하며, 친구들과 캐주얼하게 게임을 하면서 점수 계산법에 익숙해지도록 실제로 게임을 해보거나 경기를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서비스와 리시브

테니스 경기는 항상 서브(서비스)로 시작되며, 이 서브는 매우 중요한 경기 요소 중 하나입니다. 서브는 베이스라인 뒤쪽에서 대각선 방향의 서비스 박스로 정확히 보내야 서브로 인정됩니다. 각 게임의 첫 포인트는 오른쪽에서 시작하고, 이후 점수가 진행됨에 따라 좌우 위치를 번갈아가며 서브를 넣게 됩니다. 서브는 두 번의 기회를 주며, 첫 번째 서브가 실패하더라도 두 번째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만약 두 번 모두 실수하면 '더블 폴트(Double Fault)'로 상대에게 점수가 주어지게 됩니다. 초보자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 중 하나는 베이스라인을 밟고 서브하는 '풋 폴트(Foot Fault)'입니다. 이는 규칙 위반으로 서브가 인정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리시브는 상대방의 서브를 받아치는 동작으로, 빠르게 들어오는 공에 정확히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민첩성과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리시버는 상대 서브가 유효했는지 판단하고, 최대한 빠르게 라켓을 맞춰 코트 내로 되돌려야 합니다. 특히 서브가 라인에 걸치거나 애매한 위치로 들어올 경우 판정을 신속하게 내려야 하며, 이 과정에서 갈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상호 신뢰가 중요합니다. 복식 경기에서는 서브 순서가 더욱 복잡해지므로, 각 팀원이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초보자는 서브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안정적인 두 번째 서브를 위한 감각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리시브 연습 시에는 상대 서브의 방향, 스피드, 바운드를 읽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관건입니다.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서브와 리시브의 균형 잡힌 능력 향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너

테니스 코트는 경기 방식에 따라 싱글(Singles)과 복식(Doubles)로 구분되며, 이에 따라 사용되는 코트의 넓이도 달라집니다. 싱글 경기에서는 가운데 라인과 싱글 사이드라인까지 사용하지만, 복식 경기에서는 외곽의 더블 사이드라인까지 포함해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합니다. 코트는 크게 베이스라인, 서비스라인, 센터마크 등으로 구분되며, 서브와 리시브, 랠리 시에 각 구역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경기 중 공이 바닥에 한 번 튀고 라인을 살짝이라도 닿으면 '인(In)'으로 인정되며, 라인을 벗어나면 '아웃(Out)'으로 처리됩니다. 초보자들은 종종 라인 판정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공의 중심이 라인에 걸쳤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테니스의 매너입니다. 테니스는 전통적으로 스포츠맨십을 매우 중시하는 종목으로, 경기 중 기본 예절을 지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상대방이 서브를 준비할 때는 정숙을 유지하고, 경기 도중 공이 다른 코트로 들어가면 즉시 알리고 경기를 중단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의입니다. 또한, 캐주얼 게임에서는 심판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 간의 정직한 판정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매너는 테니스를 단순한 경쟁이 아닌 교류와 배려의 스포츠로 만들어 줍니다. 아울러, 초보자는 경기 전후 인사, 경기 중 과도한 감정 표출 자제, 사용한 공과 장비 정리 등 기본적인 코트 에티켓도 함께 익혀야 합니다. 테니스 코트를 공유하는 다른 사용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용어와 손짓 등의 기본 신호를 익혀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테니스는 규칙만큼이나 매너를 중시하는 스포츠이므로, 이를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테니스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길입니다.

테니스는 단순한 라켓 스포츠를 넘어, 점수 체계와 경기 운영, 규칙 이해, 그리고 스포츠맨십까지 종합적인 역량이 요구되는 종목입니다. 입문자라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본 규칙을 하나하나 익히고 실전에서 연습을 거듭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점수 계산법부터 서브와 리시브 규칙, 코트 사용 방식과 매너까지 익혔다면 이제 실제 코트에서 라켓을 들고 땀을 흘릴 차례입니다. 가까운 테니스 코트를 찾아 직접 경기를 체험해보며 테니스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규칙을 알면 테니스가 더욱 재미있어지고, 실력이 오를수록 테니스는 더 큰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