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라켓 스포츠로, 규칙이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운동량이 많아 건강 증진에 매우 뛰어납니다.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라면 어떤 장비를 준비해야 하고, 자주 사용하는 용어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기본 자세부터 익혀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시작한다면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입문자에게 꼭 필요한 장비 선택법, 기초 용어 설명, 그리고 올바른 자세에 대해 단계별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장비 준비
테니스를 시작하기 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기본 장비입니다. 테니스는 라켓, 공, 운동화, 복장 네 가지가 핵심입니다. 이 중에서도 라켓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입문자에게는 무게가 가볍고 그립이 손에 잘 맞는 라켓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무게는 260g에서 280g 정도가 적당하며, 그립 사이즈는 자신의 손 크기에 따라 1~2단계를 선택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또한, 테니스화는 일반 운동화와 다르게 옆으로 이동할 때 발목을 지지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꼭 테니화를 신어야 합니다. 특히 평평한 밑창이 있는 테니스 전용화를 착용해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은 연습용과 경기용이 있으나, 입문자에게는 튀는 힘이 덜한 연습용 공으로 시작한다면 공에 대한 두려움이 적을 것입니다. 복장은 땀 흡수가 잘되는 기능성 소재의 반팔과 반바지가 좋으며, 모자나 손목밴드도 체온 조절과 땀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초기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중고 장비나 대여 서비스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동호회나 클럽에 가입하면 단체 구매를 통해 더 저렴하게 장비를 구할 수도 있지만 초보자가 동호회나 클럽에 가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중고 장비나 대여 서비스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초 용어
처음 테니스를 접하면 낯선 용어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용어만 익혀도 연습이나 경기 중 코치의 지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먼저 '서브(Serve)'는 경기를 시작할 때 사용하는 기술로, 반드시 베이스라인 뒤에서 공을 쳐야 합니다. '포핸드(Forehand)'는 자기 주손(오른손잡이라면 오른손) 쪽에서 공을 치는 기술이며, '백핸드(Backhand)'는 반대쪽에서 치는 기술입니다. '리턴(Return)'은 상대가 친 공을 다시 받아치는 것을 말하고, '발리(Volley)'는 공이 바닥에 닿기 전에 네트 앞에서 쳐내는 기술입니다. '드롭샷(Drop Shot)'은 공을 네트 가까이 살짝 떨어뜨리는 기술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점수는 러브(Love=0), 15, 30, 40, 듀스(Deuce), 어드밴티지(Advantage)로 이어지며, 게임, 세트, 매치 단위로 구성됩니다. 또한, '언포스드 에러(Unforced Error)'는 상대 실수가 아닌 본인의 실수로 인한 실점, '에이스(Ace)'는 상대가 리턴하지 못하는 서브를 뜻합니다. 이러한 용어들을 꾸준히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플레이 이해도도 높아지게 됩니다.
기본 자세
입문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기본 자세를 익히는 것입니다. 테니스는 전신을 사용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는 부상 위험을 높이고 실력을 올리는 데 방해가 됩니다. 먼저 '기본 준비 자세'는 무릎을 살짝 굽히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라켓을 두 손으로 잡고 배 앞쪽에서 대기하는 자세입니다. 이렇게 하면 어느 방향으로 공이 오더라도 빠르게 공에 대한 반응을 취할 수 있습니다. 포핸드 자세에서는 공이 오기 전에 스탠스를 잡고, 라켓을 뒤로 뺀 후 몸통 회전을 이용해 스윙을 해야 합니다. 백핸드의 경우 양손 백핸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켓을 양손으로 잡고 같은 방식으로 회전 동작을 합니다. 서브 자세는 가장 어렵지만 중요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 공을 위로 던지며 라켓을 뒤로 돌렸다가 위에서 아래로 스윙하며 공을 타격합니다. 이때 균형 잡힌 발 위치와 충분한 연습과 반복이 필요합니다. 연습 방법으로는 벽치기, 셔도우 스윙, 라켓 없이 스텝 연습 등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으며, 영상 분석이나 코치의 피드백을 병행하면 더 빠르게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초기에는 완벽한 자세보다 반복과 꾸준함이 중요하며, 익숙해질수록 몸에 자연스럽게 배이게 됩니다.
테니스는 장비 선택부터 기본 자세, 용어까지 다양한 요소를 이해하고 익혀야 올바르게 시작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특히 초보자는 체계적인 입문 가이드를 통해 반복적으로 연습한다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테니스를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꾸준한 연습과 올바른 자세를 갖춘다면 즐겁게 테니스를 즐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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